광주미래의원

광주미래의원 류상우원장입니다.
문의 주신 내용에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어머니가 85세시며, 손에 힘이 없으셔서 압박 스타킹을 탈착이 힘드시기 때문에 아마 베나실 치료로 수술을 하여야 할 것 같은데,
미래의원에서 가능한지요?

: 베나실 치료는 본원에서 가능합니다. 하지만 스타킹때문에 베나실을 선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환자분들 중 스타킹에 알러지 반응이 발생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경우 스타킹을 신지 마시도록 설명드립니다.
  또 스타킹을 신으셨을 때 너무 불편하시면 신지 마시도록 설명드립니다. 스타킹을 올바로 못 신을 실 경우
  오히려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고령 환자분들은 스타킹을 혼자 신고 벗기 어려움을 많이 호소합니다.
  너무 힘드실 경우 스타킹 착용하지 마시고 보행을 더 하시도록 권장해 드립니다.
  수술 후 스타킹 착용이 회복등에 도움은 되지만 꼭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2)찾다보니, 베나실 치료중에 단점이 밑둥을 남기지 않는 정밀 폐쇄가 어렵다라는 이야기가 있고, 요즘 단점을 보완하는
  “완전폐쇄 베나실수술”을 하는 병원들이 있다고 하던데, 이 수술이 가능한지요?

: 베나실의 문제점이 알러지 반응인데 베나실 치료를 하고혈관에서 빼낼 때 약간 베나실이 피하층에 남으면 알러지 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위해 베나실 수술 시 베나실이 피하층에 남지 않도록 제거하는 방법을 연구해서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유튜브 동영상에도 있습니다.
  그리 어려운 방법도 아니고 최근에는 이런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알러지 반응을 최소화하고 피하에 베나실이 남으면 이물반응
  이나 딱딱하게 만져질 수 있고 염증 반응이 발생할 수 있어 완전폐쇄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완전폐쇄 베나실 수술이란 것이 따로 명칭이 따로 있는 지는 몰랐네요.

3)문제있는 정맥의 굵기, 역류정도 등에 따라 베나실이 적용이 힘든 경우도 있는지요? 이 경우 어떤식으로 치료를 하시는지요?

: 제조사에서는 혈관 크기가 20mm 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대복재 정맥의 정상 평균 크기는 4mm 가량이고 이 혈관이 두배 이상
커질 시에 문제 발생이 많습니다. 8mm에서 12mm 사이는 베나실 치료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평균 크기의 5배까지는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만 5배까지 커진 경우는 거의 보지는 못했습니다. 혈관이 너무 클 경우는 고위결찰술이라는 수술법과 고주파 치료법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고위결찰술을 대복재정맥이나 소복재정맥의 시작부위 위를 피부절개하여 혈관을 찾아내서
수술적으로 결찰하는 방법입니다. 고위결찰술과 고주파치료 병행을 권장하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고주파치료만 잘해도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환자분을 진료 후 말씀드리는 것이 정확할 것으로 판단 됩니다. 스타킹을 짧게 신는 치료법은 클라리베인이란 치료법도 있습니다만 혈관 크기가
7~8mm 이내에서 효과가 좋습니다. 혈관이 클 경우는 이 치료법은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혈관이 클 경우의 가장 문안한 치료는 고주파 치료법으로
생각됩니다. 수술 시 및 수술 이후 작은 혈관에대해 혈관경화요법이라는 주사 치료도 병행해야합니다. 혈관 경화요법은 1달에 1번 정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맥순환제 복용을 병행하시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수술은 환자의 컨디션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환자분께서 거동이 힘드실 경우는
수술을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거동이 어려우시면 수술 후 합병증 발생이 높습니다. 이때는 정맥순환제 복용만을 권유드립니다.